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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통증2

상열하한증 (수승화강, 자율신경, 순환관리)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제 몸 상태를 정반대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여름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눈이 따갑게 충혈되니 "나는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굳게 믿었거든요. 그런데 한의원에서 들은 한마디가 그 확신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상체는 열이 넘치는데, 하체는 냉한 상태입니다." 위아래가 동시에 문제라는 사실을 그때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수승화강이 무너지면 몸에 생기는 일상열하한증(上熱下寒)이란 말 그대로 상체에는 열증이, 하체에는 냉증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한의학의 핵심 개념인 수승화강(水昇火降)을 먼저 짚어야 합니다. 수승화강이란 따뜻한 기운은 아래에서 위로 오르고, 차가운 기운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몸 전체가 고르게 순환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2026. 4. 20.
백내장·녹내장 (자각증상, 안압관리, 정기검진) 녹내장은 증상이 없어도 이미 시신경이 손상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라식 수술을 준비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직접 확인하게 됐습니다. 잘 보이고 있으니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안과 정밀 검사에서 안압이 높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의 당혹감은 지금도 선명합니다.잘 보인다는 것과 건강하다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일반적으로 눈 건강 문제는 시력이 나빠지면서 느끼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녹내장은 수정체가 아니라 시신경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시신경이란 눈에서 받아들인 빛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 다발을 말하는데, 이 부위가 손상되면 주변 시야가 먼저 좁아집니다.문제는 이 과정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눈은 정면 시력이 유지되면 주변부가 흐려져도.. 202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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