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원사업이요? 저는 이제 해당 안 되겠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올해 마흔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청년 정책과는 거리가 생겼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순창군이 올해 모집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공고를 들여다보고 나서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6월 26일까지 접수, 팀당 100만 원 지원. 숫자보다 정책 설계 방식이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만 49세도 청년인 이유, 정책 설계를 뜯어보다이 사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청년 연령 기준이었습니다. 만 18세부터 49세까지를 청년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는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 기준인 만 19세~34세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넓은 범위입니다. 여기서 청년기본법이란 청년의 권리와 지원에 관한 기본 사항을 규정한 법률로, ..
저도 대학 시절 한 달 예산을 다이어리에 적어가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월세 나가고, 관리비 나가고, 밥값 아끼려고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그 시절 이런 지원 사업이 있었다면 얼마나 달랐을까 싶어서, 이번 김제시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사업을 꼼꼼히 들여다봤습니다.지원 자격, 생각보다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이 사업의 공식 명칭은 '2026년 상반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사업'입니다. 2026년 5월 18일 공고 기준으로 김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며, 기숙사나 원룸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여야 신청이 가능합니다.여기서 1인 가구란 단순히 혼자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모와 같은 주소지 안에서 세대만 분리한 경우, 혹은 임대차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