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생리대를 고르다가 가격표를 보고 멈칫한 적,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최근 구매하면서 "이게 이렇게 비쌌나?" 싶었습니다. 매달 반복되는 지출인데 가격이 슬그머니 오른 걸 체감할 때마다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여성청소년이라면 그 부담은 훨씬 클 수밖에 없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바로 그 지점을 겨냥한 복지제도입니다.지원대상,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이 사업의 수급 자격(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조건)은 연령과 가구 유형 두 가지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연령 기준은 신청 연도 기준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이며, 가구 유형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입니다.여기서 국민..
아이를 낳고 나서 처음 몇 달이 얼마나 정신없는지, 직접 겪어본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7살짜리를 키우고 있는 지금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 기저귀, 분유, 병원비가 어떻게 빠져나갔는지 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돈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첫만남이용권 제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이런 지원이 그때 우리한테 있었다면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 하는 생각을 솔직히 했습니다.출산 직후, 왜 이 제도가 필요한가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출이 시작됩니다. 병원 입원비부터 시작해서 신생아 의류, 신생아 용품, 분유, 기저귀까지 첫 달에만 수십만 원이 그냥 나가버립니다. 여기에 산후조리원 비용까지 더하면 부담이 상당합니다. 산후조리원이란 출산 후 산모가 몸을 회복하기 위해 머무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