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지원이라고 하면 흔히 '생활비 몇만 원 보태주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스크린리더 하나로 취업 준비를 하고, 의사소통 보조기기 하나로 사회와 연결되는 장애인의 현실을 마주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서울시가 2026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5월 7일부터 받고 있습니다. 611명, 128종. 숫자만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이 사업의 의미가 그 숫자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디지털 접근성, 혜택이 아닌 권리의 문제일반적으로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장애인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관점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접근성(Digital Accessibility)이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정보통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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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 10:58